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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야기 (7)
세상의 모든 지식
오죽 눈이 안 오던 울산에도 눈꽃이 만발하면 1, 2월을 지나 어느새 봄을 알리는 3월이 찾아왔다. 오늘 따라 울산의 날씨는 최고였다. 바람이 좀 많이 불긴 했지만 날은 따뜻했고, 하늘은 맑았다. 3월의 시작을 알리는 3월 1일이 되면 국가 공휴일인 삼일절과 내 양력 생일이 함께 겹친다. 그리고 다음 날은 어김없이 학교에 가는, 개학식, 그리고 새 학기의 시작이기도 하다. 나는 점심 즈음에 일어나서 가족들와 함께 태극기를 달았다. 국기게양을 하면서 주변에 다른 아파트들을 둘러 봤는데 좀처럼 태극기가 보이지 않았다. 요즘 사람들은 국기게양도 잘 안하는 것 같다. 뭐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신경을 잘 쓰지 않는 것 같다. 삼일절은 대한 독립 만세 운동을 한 날로 알려져 있다. 유관순 누나에 관련된..
늦은 새벽, 게임을 하다가 아직도 깨어있다. 문뜩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니까 배가 고파지는 것도 같다. 또 이렇게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날 것이고, 엄마한테 혼이 날 것이다. 이번 방학을 유익하고 의미있게 보내고 싶었던 나의 생각과 달리 계획이 틀어진 부분이 많다. 물론 뭐 모든 방학마다, 모든 계획마다 있는 일이지만. 이번 방학 때는 개학과 거의 동시에 있을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하려고 했다. 뭐 수능 공부랑 겸해서. 3학년 한 해 만큼은 내 모든 걸 쏟아 부어서 공부를 해 보고 싶었달까. 더구나 1달 방학 기간 동안 준비한 국어 영어 수학 문제집을 다 풀면 친구들이랑 가는 일본 여행을 허락해준다는 일종의 계약이 있었기 때문에라도 열심히 했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친구들과의 약속이 무산 되고, 공부의 목적성..
내 나이 어느덧 19, 고3이 되었다. 태어나서 한번도 고3이 될거라고 생각해보지 못한 나는 이렇게 고3이 되어 있었고,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를 직면하고 있다. 난 하고 싶은게 많다. 세상에는 재밌는게 너무 많은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쭉 그래왔고, 고3인 지금에도 내가 하고 싶은 활동들을 다 하고 살고 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말이다. 어렸을 때 나를 떠올려 보게 된다. 꿈 많고 자신감이 넘치던 내 자신은 어느덧 이렇게 현실에 부딪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게임 개발자를 꿈꿨다. 물론 그 꿈도 내가 하고 싶어하는 다양한 활동들에 묻혀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여러번 바뀌는 과정을 겪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나는 게임 개발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