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웹 이야기] 블로그가 줄인말이었다?? - 블로그의 역사
<블로그 대표주자 티스토리와 네이버>
오늘 정말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서 공유할까 합니다.
블로그가 어떤 단어의 약자였데요!!!!
이 사실을 안 저는 크나큰 충격에 빠졌고...
하 19년 인생 헛살았구나...
이때까지 블로그는 그냥 '블로그' 자체로, 하나의 단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블로그는 '웹(web)과 로그(log)의 합성어'였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정말... 후 (저만 충격인가요...;;;)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1. 블로그의 어원
블로그
블로그는 웹(Web)과 로그(Log)의 합성어로, 나의 생각이나 지식들은 웹 상에 로그의 형태로(글의 형태로) 저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목적은 자신만의 생각을 저장하는 것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나누는데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들의 자유게시판과는 다르게 블로그를 개설한 자신만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블로그의 어원
오늘날 블로그로 쓰이고 있는 단어 'Weblog'의 어원은 '존 바거(Jorn Barger)'라는 사람이 1997년 12월 17일에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Weblog의 줄인말인 'Blog'라는 표현은 '피터 멀홀(Peter Merholz)'라는 사람이 1999년 자신의 블로그 Peterme.com에 'Weblog'라는 표현을 줄여서 농담처럼 'Blog'라고 표시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얼마 뒤에 '이반 윌리엄(Evan Williams)'과 'Pyra Labs(파이라 랩)'이 blog라는 단어를 '블로그라는 명사 자체'와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 블로그하다'라는 의미의 동사로 같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단어인 '블로거(Blogger)'도 이때 생겨났습니다.
3. 블로그의 역사
블로그의 시초는 1994년 미국의 저스틴 홀이 시작한 온라인 일기라고 합니다.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웹 상에 HTML 파일로 만들어서 포스팅 하던 것이 블로그의 시초!
당시 저스틴 홀의 블로그는 뉴욕 타임즈 등의 일간지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HTML 편집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텍스트 에디터, 관리자 모듈들이 추가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워드프레스(WordPress), 무버블 타입(Movable Type), 블로거, 라이브 저널과 같은 블로그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해죠.
대한민국에서는 2002년 11월에 최초의 블로그 서비스인 blog.co.kr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안하고 있습니다만)
2003년에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이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의 블로그 서비스에는 egloos.com, tistory.com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싸이월드도!)
<과거의 블로그들 출처 : 위키백과>
마무리
오늘은 블로그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과거에 자신의 일상을 적어두는 일기장으로 시작된 블로그는 지금, 언론, 정보 공유, 지식 나눔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블로그 한번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